산북동 장전·해이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마무리됐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추진했던 산북동 장전·해이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작년 말을 끝으로 3년간의 사업을 종료했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국가공모사업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소규모 주거환경 개선사업이다.
지난 2017년 12월에 군산시를 비롯한 4개 지자체가 선정돼 지금까지 총사업비 63억원을 투입했다.
주요사업으로는 ‘마을농기구보관창고 및 공동텃밭 조성, 마을 쉼터, 커뮤니티센터, 생활안전 CCTV 및 가로등 설치사업 등의 생활편익시설 조성 등이다.
또 거주민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도시재생대학 운영을 지원했다.
연계사업으로는 LH와 임대주택 건립사업을 통해 거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한 단계 끌어올리는 주거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군산도시가스와 공급협약을 체결해 미공급 가구에 대해 도시가스를 공급토록 했다.
이기만 도시재생과장은 “선도사업을 제외한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첫 종료사업인만큼 거주민께서 도시재생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사업종료 후에도 지역의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실현하기 위해 후속조치가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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