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산단 공장 가동 본격화…모두 28곳 중 20곳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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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산단 공장 가동 본격화…모두 28곳 중 20곳 완공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02.15 10:53
  • 기사수정 2021-03-08 1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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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새만금개발청

 

토지가 준공되지 않아 임시 건축물로 사용하던 새만금산단 내 공장이 사용 승인을 받았다.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15일 새만금산단내 공장 12곳을 정식으로 사용 승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산단 내 건축 허가한 공장 총 28곳 가운데 20곳이 사용 승인돼 건축물에 대한 재산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연도별로는 올해 3건을 비롯해 작년 9건, 2019년 4건, 2018년 2건, 2017년 1건, 2015년 1건 등이다.

현재 6곳은 올해 공사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규허가 2건은 동절기 이후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특히, 작년(9건)부터 입주기업이 크게 늘어 올 초에만 벌써 3건을 승인이 이뤄진 상태다.  

현재 산단 내 입주한 기업들은 주로 미래 전략사업인 전기차, 재생에너지 사업과 연관되어,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 구축을 목표로 한 새만금의 지속적인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전기차 분야의 경우 MPS코리아, 에디슨모터스, 이삭특장차, 이씨스 △재생에너지 분야는 네모이엔지, 레나인터네셔널, 테크윈에너지, 쏠에코, 다스코 △의료기기 분야는 풍림파마텍 △전자분야는 우석에이엠테크 등이다.

또 기업이 공장등록을 마치고 약 950명의 인력 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신규 고용에 따른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아울러, 현재까지 산단 내 투입된 공장 건축공사비(설계, 감리비 포함)가 약 8,000억 원으로, 전북지역의 건축사와 시공사가 참여하고 지역의 공사인력과 자재활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세용 정보민원담당관은 “투자기업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입주할 수 있도록 민원처리 기간 단축 등 민원편의 제도를 개선하는 한편, 입주기업의 불편사항을 해결해 나가는 고객만족 행정서비스를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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