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일만에 2단계→1.5단계 하향'…15일 식당 등 운영제한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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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일만에 2단계→1.5단계 하향'…15일 식당 등 운영제한 해제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02.13 10:27
  • 기사수정 2021-03-08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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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등 비수도권 이 달 28일 24시까지 2주간 완화
작년 11월28일 도내서 첫 2단계 후 80일만에 해제

 

이 달 15일부터 28일까지 군산지역내 식당 및 카페 운영제한이 모두 풀린다.

따라서 식당과 카페 등은 이날부터 밤 10시 넘어서도 운영이 가능해졌다.

작년 11월28일 도내에서 군산시가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한 후 약 80일만이다.

군산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비수도권 2주간 완화 조정에 따라 15일 0시부터 28일 24시까지 1.5단계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식당, 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파티룸, 영화관, PC방, 학원, 오락실 놀이공원 등에 내려졌던 운영제한이 모두 해제된다.

단, 유흥시설 등 6종(유흥·단란·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자, 홀덤펍)은 밤 10시까지 운영을 제한한다.

방문판매업도 밤 10시까지만 운영해야 한다.

결혼 및 장례식장 등의 경우 500명 미만으로 제한된다.

특히 종교활동은 정규예배 등 30%이내에서 허용되지만 모임과 식사는 금지된다.

하지만 이번 단계조정으로 인한 방역 완화 효과 최소화 및 개인간 전파를 막기 위해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직계가족에 대한 예외 허용 및 시설 관리자가 있는 스포츠 영업시설의 경우 예외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기본 위생수칙 준수 등 방역의 주체로 개인위생에 대한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및 거리두기 조정’에 따른 브리핑>

시민 여러분, 오늘 우리시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군산 153번 확진자는 전주 255번 확진자와 접촉자 통보를 받고 12일 검사를 진행, 오늘 새벽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군산 154번 확진자는 153번 확진자와 동거가족으로 같은날 검사를 진행하여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명절 연휴에 타지역을 방문해 친인척간 감염이 우려되고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도 친인척간 만남을 자제해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습니다.

우리시도 15일 0시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전환합니다.

생업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소상공인분들의 고통을 다소나마 해소하고자 식당, 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등 다중시설 운영시간 제한이 모두 해제됩니다.

또한 놀이공원, 학원, 독서실의 운영제한도 모두 해제되었습니다.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는 핵심 방역수칙 준수를 전제로 밤 10시까지 운영을 허용합니다.

다만, 감염확산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컸던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는 계속 유지됩니다.

이번 거리두기 조치의 핵심은 스스로 지키는 방역입니다. 자율과 책임을 기반한 거리두기 완화를 과감히 추진하는 만큼 운영자와 이용자는 물론 각 가정과 기관, 회사에서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립니다.

시민 여러분! 백신접종이 초읽기에 들어갔고, 국산 치료제도 조건부 허가를 받았지만 완전한 일상 회복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도 전국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으며, 변이 바이러스 감염사례가 늘면서 긴장을 늦출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지금 어렵고 힘들다고 방역수칙 준수를 소홀히 한다면 더 크고 힘든 고통을 감내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서로 배려하고 견디며 조금씩 건강한 일상으로 회복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우리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시민 여러분과 함께 방역관리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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