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코로나19 확진자 속출 군산 미군기지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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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코로나19 확진자 속출 군산 미군기지 전수조사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01.24 18:02
  • 기사수정 2021-03-10 2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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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미군기지/사진=투데이 군산 DB
군산 미군기지/사진=투데이 군산 DB

<속보>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군산 미공군 기지내 부대원 등에 대한 전수조사가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24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군산 미 공군기지측의 요청에 따라 부대원과 한국인 노동자들에 대해 이 같이 전수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도 보건당국은 정부의 협조를 받아 기지내 미군 2,500여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신속히 진행키로 했다.

특히 도 보건당국은 기지내에 우리 국민 800명이 출입하고 있는 만큼 이들에 대해서도 무료 검사한다.

검사는 외부기관에 맡길 것으로 전해졌다.

도 보건당국은 "부대를 왕래하는 이들(우리 국민)이 있어 조기에 감염상황을 확인하는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도 보건당국은 지난 20일 미군(전북 #999번) 1명에 이어 22일 3명, 23일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전북 #999번과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 21일 확진된 미군 2명까지 포함하면 20일 이후 군산 미군기지내 확진자는 모두 7명에 달한다.

주한미군사령부도 20일 1명을 시작으로 21일 2명, 22일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이들은 현재 모두 경기 오산 미 공군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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