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軍 코로나19 확진에 군산美기지 600여 韓노동자 불안감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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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軍 코로나19 확진에 군산美기지 600여 韓노동자 불안감 확산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01.2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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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미군, 확진자 동선 모두 공개...한국인 노동자 600여명 불안감 상승
군산 미군기지
군산 미군기지

20대 미군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군산 미군기지내 불안감이 커져가고 있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데다, 기지내 확진자의 접촉자도 많아 추가 감염이 우려되고 있어서다.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20대 군산 미군이 확진판정을 받아 현재 미군측이 역학적 연관성을 조사 중이다.

현재 도 보건당국은 그를 전북 #999번째 확진자로 분류해놨다.

이 미군은 입국과정이나 자가격리가 아닌 정상근무중 증상이 나타나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미군이 기지내 커피숍과 이발소 등 곳곳을 다니며 다수와 접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군산 미군은 미군 장병 및 민간인에 대해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지를 조사 중이다.

확진자 동선도 모두 공개한 상태다.

공개된 동선 중 일부는 기지 밖 전통시장 등이 포함돼 보건당국이 긴급 방역에 나서기도 했다.

이 때문에 기지내 한국인 노동자는 물론 미군 장병 추가 확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불안감은 확산되고 있다.

기지내 한 한국인 노동자는 <투데이 군산>과의 통화에서 "확진받은 미군의 이동동선이 많은 것으로 전해져 (우리도 감염됐을까) 불안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한국의 방역수칙에 따라 한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전수조사 등 관계기관의 대책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국인 노동자는 "기지내 현장의 경우 미국의 방역대책이 우리나라와 달리 매우 허술해 더 불안하다"고 했다.

이러다보니 군산 미군기지내 한국인 노동자 중 일부는 자발적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기도 했다. 

한편 군산 미군기지내 한국인 노동자는 약 600명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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