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도 가정용 일반 보일러를 친환경 인증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시 보조금이 지원된다.
군산시는 20일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지원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로 설치, 교체하는 군산시 주택소유자 및 주택소유자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다.
일반 가구는 한 대당 20만 원, 저소득층은 60만 원의 설치비용을 지원받는다.
이달 2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 방법은 보조금 지급 요청서 작성 이전 보일러 공급자(대리점 등)와 구매계약을 체결해 공급자가 보조금 지급 요청서와 구비서류를 군산시에 제출하면 된다.
다만 사전에 고장 등으로 인한 긴급한 설치로 인한 경우에는 구매자가 직접 제출할 수 있다.
지원 조건에 부합할 경우 신청접수 순으로 공급자에게 보조금 지급 대상 확정 통보한다.
통보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군산시에 친환경(저녹스) 보일러 설치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대기환경 개선과 에너지 절약에 따른 연료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연차적으로 확대 보급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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