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해 군산소방서의 군산 구조와 구급 출동건수가 전년에 비해 각각 8.5%와 8.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야외 활동이 줄어든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군산소방서는 18일 2020년 군산소방서 구조 및 구급 활동 통계자료 분석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구조출동은 작년에 총 5,783건으로 전년(6,319건) 대비 8.5% 줄었다. 구조인원도 작년 344명으로 전년(504명)에 비해 32%가 줄어들었다.
사고유형별로는 교통사고가 1,177건으로 가장 많았고, 벌집제거(733건), 동물(475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구급출동 역시 작년에 총 1만6,793건으로 나타나 전년(1만8,416건)대비 1,623건(8.8%)이 줄었다.
유형별로는 질병(6,183건)이 가장 많았고, 일반사고, 교통사고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70대가 1,740명(17.8%)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1,679명(17.2%), 80대 1,323명(13.6%) 등으로 나타났다.
구급대 출동시간별로는 오전 8~9시 사이가 1,181건(12.1%), 10~11시 1,074건(11%) 등으로 집계됐다.
군산소방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야외활동량이 감소되면서 구조·구급활동 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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