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최초의 출자기관인 ‘군산시민발전㈜’가 비상근이사 2명을 추가로 뽑았다.
군산시민발전㈜(대표 서지만)는 15일 "금융이사와 해상풍력 이사로 각각 이영태 전북은행 지점장(58)과 양승운 대우중공업 선임연구원(56) 등 2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군산시민발전㈜는 지난 14일 7명의 임원추천위원회를 열어 임원 접수자에 대한 면접 심의했다.
이영태 금융이사는 전북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전북은행 센터장과 도내 9개 지점 지점장을 역임했다.
또 양승운 해상풍력 이사는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휴먼 컴퍼지트 대표와 데크항공 상무(기술연구소장), 한국항공 우주산업 책임연구원, 대우중공업 선임연구원을 지냈다.
당초 군산시민발전㈜는 3명의 비상근이사를 선정할 방침이었으나 행정 이사의 경우 적격자가 없어 이번에 뽑지 않았다.
이로써 군산시민발전㈜의 임원은 모두 8명(대표이사 1명, 비상근이사 4명, 감사 2명, 당연직 이사 1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군산시민발전㈜ 관계자는 "이번에 임원을 증원함에 따라 전문적이고 우수한 인력확보를 통한 지역의 재생에너지사업을 성공적으로 견인하는데 적 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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