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강좌', "공무원 시험·외국어·자격증 등 집에서 공짜로 듣는다"
상태바
'도민 강좌', "공무원 시험·외국어·자격증 등 집에서 공짜로 듣는다"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01.13 13:07
  • 기사수정 2021-01-15 1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라북도 인재개발원이 도민을 위한 평생학습 무료 강좌를 제공한다.

전라북도 인재개발원은 지난 1일부터 2021년 ‘전라북도 도민 강좌를 개강해, 외국어, 자격증, 공무원, 인문 교양 등 도민들의 다양한 지식습득을 위해 486개 강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국어의 경우 영어(토익, 토플, 회화 등)와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강좌가 진행된다.

모바일로 내려받기도 가능해 출·퇴근 시간 등 언제 어디서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공무원시험 강의도 무료로 볼 수 있다.

9급 일반행정직부터 세무직, 교정직, 경찰직, 고용노동직의 강의가 제공된다.

아울러, 자격증은 갱신 없는 평생 자격증으로 40~50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공인중개사와 주택관리사, 직업상담사, 물류관리사 등의 수준 높은 강의를 들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도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건강관리, 은퇴설계, 귀촌 등 교양강좌 부분을 대폭 확충했다.

인재개발원은 코로나19 전부터 온라인 강좌를 제공하는 등 오랜 기간 축적된 온라인 강의 시스템과 경험으로 탄탄한 시스템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높은 평가는 실적으로도 나타났다. 지난해 도민 강좌 수료 목표인 9,700명 대비 109%인 1만559명이 수료하는 등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송희 전라북도 인재개발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코로나19 시대에 전라북도 도민 강좌를 통해 도민들이 무료로 학습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인재개발원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즐겨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민 강좌를 원하는 전북도민은 네이버나 다음 등 검색창에 ‘전라북도 도민강좌’를 검색하거나, 전라북도 도민강좌 웹주소(jeonbuk.npagoda.com)를 통해 수강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