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희의 예술문화+] 코로나19로 달라지는 예술공연
상태바
[송진희의 예술문화+] 코로나19로 달라지는 예술공연
  • 송진희 서해환경 이사
  • 승인 2021.01.12 1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사실상 멈춰버린 예술문화공연이 온라인으로 공연관람방식을 바뀌고 있다.

그에 맞춰 요즘은 직접 관람하는 ‘직관’이 아니라 집에서 관람하는 ‘집관’이라도 신조어가 생기기까지 했다.

집에서 클릭 한번이면 온라인으로 쉽게 공연을 온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대형 콘서트를 해야 하는 K-pop 그룹들은 온라인 전용 콘서트를 열어 공연 영상에 홀로그램 같은 3차원 가상 이미지를 더하기도 하고 현장공연보다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기도 해서 ‘찐팬’들은 실제 공연장에 가는 것보다 더욱 멋지다고 한다.

그리고 온라인이다 보니 전세계 순회공연을 한번에 온라인 공연으로 하기도 한다.

작년의 남성그룹 ‘SuperM’은 전세계 102개국 1만5,000명의 팬들이 유료공연을 즐겼다고 한다. 또한, 좋아하는 스타들과 직접 대화를 할 수 있어서 반응이 더욱 뜨거웠다고 한다.

또 걸그룹 ‘블랙핑크’와 ‘트와이스’는 세계적인 가수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물론 팬미팅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미국 빌보드에서는 리차드 막스 등의 팝가수들이 릴레이 라이브 콘서트를 열고 모금활동을 하기도 했다.

여기서 모인 기부금은 코로나 극복을 위해 애쓰는 각종 사회단체에 전해졌다고 한다.

그리고 세계 최대의 음반사인 독일의 도이체 그라모폰 (Deutsche Grammophon)도 환상적인 피아노 소품곡이란 뜻의 ‘뮤지컬 모멘츠’라는 온라인 공연을 진행했다.

티켓 구하기 어렵기로 유명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성진도 참여해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조성진의 피아노 독주를 편하게 집에서 들을 수 있으니 전세계 팬들에게는 정말 행운 같은 일이기도 했다.

이처럼 공연은 ‘현장관람을 꼭 해야한다’라는 고정관념이 깨지면서 다양한 장르의 무료공연을 온라인에는 많이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온라인이라 ‘다시보기’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관객들에게 더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하기 위해 가상현실 기술인 VR사용도 늘어나고 있다. 이용자는 특수안경을 쓰고 360도를 돌아보며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이젠 코로나19 장기화가 가져온 새로운 문화현상에 적응하고 그에 맞춰 공연문화를 집에서 편하게 가족들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