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전반기 의정활동 실태조사 도내서 정량지표 평균값 4번째로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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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전반기 의정활동 실태조사 도내서 정량지표 평균값 4번째로 높아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01.13 14:59
  • 기사수정 2021-03-08 1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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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률은 도내 시군 의회중 꼴찌
의회별 정량지표 의정활동./자료=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
의회별 정량지표 의정활동./자료=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

 

군산시의회가 지방의회 전반기 의정 활동 실태조사에서 도내 시군 의회 중 정량지표 의정활동 평균값이 4번째로 높았다.

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는 13일 전북지역 지방의회 전반기(2018.7.1~2020.6.30) 의정활동 실태조사 보고서를 언론에 이같이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정량지표 의정활동을 토대로 삼았다. 

본회의 시정 질의와 5분 발언 횟수와 의원 대표 발의 조례(안) 및 건의 결의(안) 건수를 평가 기준으로 한 것이다. 

군산시의회는 시정 질의 0.18(4건), 5분 발언 4.77(105건), 조례안 및 기타 의안 4.09(62/28)로 총 9.05를 얻었다.

단 의장은 제외했다.

따라서 군산시의회는 23명이 아닌 22명이 평가 기준이다.

전북도의회를 포함한 도내 14개 시군의 정량지표 의정활동 평균은 8.81였다. 

전북도의회가 13.00으로 가장 높았다.

시군의회 중에서는 진안군의회(11.50), 정읍시의회(10.19), 부안군의회(9.10), 그다음이 군산시의회다. 

그 뒤를 전주시의회(8.21), 완주군의회(8.20), 남원시의회 (7.73), 임실군의회(7.00), 무주군의회(6.83)가 이었다.

이어 고창군의회(6.78), 장수군의회(6.57), 익산시의회 (6.50), 순창군의회 (5.57), 김제시의회 (4.92) 순이다.

의원별 정량평가 실적이 가장 높은 군산시의원은 김중신과 배형원 의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량평가 실적이 가장 낮은 10명 안에 군산시의원 1명이 포함됐다.

특히 의회를 평가하는 또 하나의 잣대라 할 수 있는 출석률은 군산시의회가 평균 합계 출석률 93.4%로 도내 시군의회 중 꼴찌였다. 

도내 평균 출석률은 97.49%다. 

의원별 출석률 하위 10명 안에도 군산시의회 3명이 해당됐다.   

심지어 군산시의회는 전체 불출석 209건 중 결석계를 제출한 경우가 44%인 92건에 그쳤다.

117건은 무단 불참했다는 것이 전북시민연대의 해석이다.

이마저도 남원시의회와 김제시의회를 빼면 도내 시 단위 의회 중에서는 가장 낮다.  

한편 이번 조사는 작년 10월 지방의회 전반기 의정활동 정보공개청구 등을 통해 이뤄진 것이라고 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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