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 명수' 이용자, "슈퍼나 편의점 등 생활잡화 배달"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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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 명수' 이용자, "슈퍼나 편의점 등 생활잡화 배달" 희망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01.12 11:28
  • 기사수정 2021-03-09 2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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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오는 3월 출시하는 배달 어플인 '배달의 명수' 캡쳐./사진=군산시
군산시가 오는 3월 출시하는 배달 어플인 '배달의 명수' 캡쳐./사진=군산시

전국 최초로 시도된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 이용자 대다수가 슈퍼나 편의점 등에서의 생활잡화 배달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군산시가 지난달 17일부터 23일까지 1주일간 배달의 명수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배달의 명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왔다.

이번 설문 응답에는 모두 2,060명이 참여했다.

<귀하가 배달로 원하는 추가업종을 묻는 질문>에 '슈퍼와 편의점' 49.6%(1,021명)와 '로컬푸드(특산품)' 47.4%(976명)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즉 전체 응답자의 약 97%가 생활 잡화 배달을 희망하고 있는 셈이다.

그 뒤를 '세탁' 26.5%(546명), '도서 및 문구' 17.1%(352명), '정기배송서비스(신문, 우유 등)' 16.8%(346명)등이 이었다.

이 밖에 숙박 10%(205명), 구인구직 8.8%(182명), 의류 7.5%(154명)의 답변도 나왔다.

또 <배달의 명수를 주로 이용하는 연령층>으로는 30대가 41.2%(849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가 32.8%(675명), 20대 18.3%(377명), 50대 5.2%(108명), 10대 1.9%(40명), 60대 이상 0.5%(11명)였다.

<배달주문방식>에 대해서는 단연 앱 주문이 96.3%(1,983명) 가장 많았다. 전화주문과 포장주문은 각각 11.5%(236명)와 11.4%(235명)에 그쳤다.

응답자를 대상으로 <주로 사용하는 앱>을 묻자 '배달의 명수'가 87.8%(1.809명)를 나타냈다.

'배달의 민족'은 39.8%(819명), '요기요' 17.3%(357명), '배달통' 0.5%(10명)의 순이다.

<주문 횟수>에 대해서는 '주1회' 30%(618명), '월1회 이상' 28.4%(585명), '주 2회' 23.3%(479명), '주3회' 9.3%(191명), '주4회 이상' 5.9%(122명) 등이다.

<배달 결제방식>으로는 군산사랑상품권 70.5%, 카드 54.1%, 현금 5.9%, 기타 2.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배달의 명수 이용시 군산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10% 할인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배달의 명수 앱>에 대해서는 매우 만족 29.1%, 만족 33.3% 보통 21.7%, 불만족 13.7%, 매우 불만족 2.1%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군산사랑상품권 이용이 가능하다(60.6%)는 점을 우선 꼽았다.

다음으로 '군산시 자체 개발앱'(32.2%), '소상공인 지원정책 동참'(24.6%), '앱 사용 편리성'(19.1%), '다양한 업종의 가맹점'(11.7%)로 조사됐다.

앞으로 <배달의 명수 홍보를 위헤 어떤 점이 필요하냐>는 물음엔 '이벤트 추진'(88%)과 '뉴스 및 SNS(31.6%)'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토대로 배달의 명수 앱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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