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잠시 머물다 군산에 내려온 70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산시는 10일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134번 (전북#932번)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알렸다.
이로써 이달들어 지역내 확진자는 모두 11명으로 늘었다.
#134번 확진자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서울에 머물렀다.
그러다 지난 8일 오후 고속버스를 타고 군산에 도착한 뒤 곧 귀가했다.
다음날 컨디션이 좋지 않아 수액을 맞기 위해 병원 방문에 앞서 배우자와 함께 선별진료소를 찾았다.
그 결과 10일 오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만 배우자는 음성이 나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134번 확진자는 8일부터 두통 증상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현재 #134번 확진자에 대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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