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일 사이 눈 자주 내리고, 많은 곳은 30㎝까지
7일부터 9일까지 군산을 비롯한 도내에 강추위가 찾아온다.
전주기상지청은 "북쪽으로부터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5일부터 10일까지 도내에 강추위가 지속되겠다며 7~9일이 이번 추위의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따라서 5일 밤부터 기온이 점차 낮아져 6일 아침에는 전북 동부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또 7일부터는 낮 기온도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져 당분간 매서운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전주기상지청은 전망했다.
특히 8일 아침은 이번 추위의 절정에 다다를 것으로 예측된다.
전주기상지청은 이날 도내 대부분 지역이 영하 15도 이하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등 주말까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머무르는 곳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강추위는 다음 주 중반까지 이어지겠고, 오는 13일쯤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봤다.
또 6~10일 중에 눈이 자주 내리고 군산 등 도내 서부를 중심으로 많은 눈(최대 30㎝)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전주기상지청은 "주말까지 영하 10도 이하의 매서운 한파가 영향을 주는 만큼 선별진료소 등 야외업무 종사자와 노약자는 한랭 질환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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