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군산의 인구가 전년에 비해 무려 2,272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군산의 인구 수는 26만7,859명으로 집계돼 전년 같은 기간보다 0.841%(2,272명) 감소했다.
한달 평균 약 190명이 감소한 셈이다.
작년의 경우 모두 1만5,876명(출생 1,312명, 등록 116명, 관외 전입 1만4,406명, 기타 42명) 이 늘었지만 1만8,148명(사망 1,874명, 말소 42명, 관외 전출 1만6,215명, 기타 17명)이 줄었다.
이는 군산,옥구 통합(1995년)시기와 비교해 8,404명이 감소했다.
군산의 인구가 가장 많을 때인 1997년 28만1,437명에 비해 1만3,578명이 줄어든 것이며, 최저 인구였던 2007년 26만562명에 비해서는 7,297명이 늘어난 것이다.
연도별 증감내역을 보면 ▲2008년 +3,283명 ▲2009년 +3,077명 ▲2010년 +5,679명 ▲2011년 +3,058명 ▲2012년 +2,682명 ▲2013년 -22명 ▲2014년 -221명 ▲2015년 +300명 ▲2016년 -847명 ▲2017년 -2,554명 ▲2018년 -2,352명 ▲2019년 -2,514명 등이다.
한편 작년 12월 인구는 전달인 11월에 비해서는 52명(증가 1,667명, 감소 1,719명)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2월 증가사유로는 관외전입이 1,551명, 출생 111명, 기타 5명이었다. 반면 감소사유로 관외전출 1,561명, 사망 156명, 기타 2명 등이다. 관외 전출 사유로는 직업이 531명, 가족 411명, 주택 228명, 교육 142명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