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동 우승호(19), 우승준(15) 형제가 1년간 모은 돼지저금통을 통째로 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놨다.
두 형제는 최근 수송동 주민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9만2,310원(1,000원×3장, 500원×200개, 100원×856개, 50원×58개, 10원×81개)을 기탁했다.
우승호(형)군은 “동생과 1년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용돈을 모았다”며 “작은 돈이지만 소중하게 쓰여졌으면 좋겠고, 내년에도 또 기부하겠다”고 했다.
김종필 동장은 “1년간 아껴 모은 귀한 성금을 기부한 형제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를 밝게 하는 등불이라며, 형제들의 나눔 실천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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