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중앙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지역 주민공동체인 째보선창번영회가 전라북도 예비마을기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주민에게 소득 및 일자리를 제공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이다.
예비마을기업으로 지정될 경우 기업별 제품개발, 컨설팅 등 자립에 필요한 사업비 1,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째보선창번영회’는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지역 주민공동체로 맥주를 양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맥아박을 활용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보리, 쌀, 딸기, 블루베리를 조합해 에너지바를 제작하고 있다.
째보선창 마을기업은 내년 1~2월에는 전문가와 시민을 대상으로 한 품평회를 진행하는 한편 3월에는 본격적인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군산 째보스토리 1899’에는 수제맥주 양조장 및 체험장이 오는 1월말 준공될 예정이며, 마을기업 주력상품인 째보선창 에너지바와 연계하여 지속 가능한 지역소득과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기만 도시재생과장은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나서 마을기업 설립과 함께 주민 일자리 및 소득 창출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도시재생사업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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