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예결특위, 시의원 국외 연수비 전액 삭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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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예결특위, 시의원 국외 연수비 전액 삭감 결정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0.12.18 19:54
  • 기사수정 2021-03-12 2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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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해춘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사진=군산시의회
지해춘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사진=군산시의회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시의원 국외 연수비가 전액 삭감됐다.

18일 군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지해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큰 시민들에게 예산이 쓰여지길 바란다며 시의원 국외 연수비 1억 2,340만원 전액과 자산취득비 4,180만원 중 3,620만원을 삭감했다.

이에 따라 시의회 내년 예산액은 1억5960만원이 깎인 25억 8,700만원이다.  

지해춘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며 "내년도 국외 출장비와 시급하지 않는 자산취득비를 삭감하기로 동료의원들과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은 오는 21일 제234회 제2차 정례회 5차 본회의에서 최종 결정되어진다.

한편 앞서 시의회 상임위는 집행부의 해외 연수비에 대해서는 30%를 삭감하면서도 자신들의 의원 연수비는 그대로 통과시켜 빈축을 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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