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군산사회복지장학회(이사장 김기봉)가 지역내 초중고생 194명에게 5,37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군산사회복지장학회는 16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군산교육장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장학금 전달에는 김기봉 이사장을 비롯해 손명엽 상임이사, 장은식 운영위원장, 김영상 이사, 김경식 총무이사 등이 함께 했다.
장학금을 전달한 김기봉이사장은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소상공인들과 실직자가정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예년보다 많은 학생들을 선발해 지급하게 됐다"며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해 서로가 자녀들 교육에 걱정없는 세상이 돌아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일관 군산교육장은 "경제 위기속에 설상가상으로 코로나19까지 겹쳐 더욱 힘든시기인데 군산사회복지장학회가 많은 장학금을 수십년동안 지급하고 있어 진심으로 고맙다"고 했다.
한편 군산사회복지 장학회는 30여년에 걸쳐 지역에서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쳐오는 단체다.
이 단체는 올해 상반기에도 3,81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또 지난달에는 지역아동센터 학생들 46명에게 9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지역 아동센터는 이 같은 도움에 군산사회복지장학회 김기봉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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