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지해춘, 이하 예결특위)가 지난 1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8일간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벌이고 있다.
이번 예결특위 심사는 지난달 27일부터 이 달 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한 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 성격이다.
내년도 예산안은 예결특위 심사를 거쳐 오는 21일 제234회 제2차 정례회 5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집행부가 요구한 1조 4,128억원 중 불요불급한 예산으로 판단돼 약 301억8600만원을 삭감한 1조 3,826억 1400만원이다.
또 내년도 기금운영계획안은 606억 2,300만원이다
지해춘 예결위원장은“시민의 소중한 혈세가 낭비되지 않고 꼭 필요한 곳에 제대로 쓰이도록 예산안의 적정성과 실효성 등에 대해 면밀히 살피고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복지 사각지대 지원과 코로나 이후 변화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예산이 적절하게 편성되었는지도 중점적으로 심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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