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적인 청암산의 대나무 배수구가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시가 청암산 죽향길 주변 저지대의 배수구를 주변 대밭에서 솎아낸 대나무들을 활용해서 만들어 등산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곳의 대나무 배수구들은 가로와 세로 형태로 다양하게 만들어졌다.

심문태 시 산림녹지과장은 “범시민적인 공원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청암산 죽향길의 저지대를 대나무 배수구로 만들어 관리함으로써 이곳을 찾은 등산객들의 산행을 더욱 안락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영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