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 김상현·송대웅, 학산배 전국 씨름대회 동반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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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원대 김상현·송대웅, 학산배 전국 씨름대회 동반 준우승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0.12.07 09:56
  • 기사수정 2021-03-10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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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원대 김상현(왼쪽)과 송대웅/사진=호원대
호원대 김상현(왼쪽)과 송대웅/사진=호원대

 

호원대 송대웅(2년)과 김상현(2년)이 학산배 전국 장사씨름대회에서 아쉽게 은메달에 만족했다.

호원대 송대웅과 김상현은 지난 2일과 3일 경남 창녕군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7회 학산배 전국 장사씨름대회 대학부 개인전 각각 청장급(85㎏ 이하)과 장사급(140㎏ 이하)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송대웅은 준결승전에서 대통령기 우승자인 영남대 이현서를 잡채기로 모래판에 눕히는 대회 최대 이변으로 첫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대학 장사씨름대회 우승자인 울산대 이용훈에게 첫 판을 배지기로 승리 했지만 내리 두 판을 내줘 아쉽게 1대2로 2대1로 역전패했다.

이후 김상현은 준결승전에서 2019 대학 장사씨름대회 이 체급 우승자인 대구대  조영탁을 빗장걸이 기술로 승리했다.

결승전에서 회장기 장사씨름대회 우승자이며 이 체급 최강자인 영남대 박찬주와 대결을 펼쳤지만 무릎을 꿇었다.

온형준 감독(스포츠경호학과 교수)은 “두 선수 모두 대학 입학 후 처음으로 결승전에 진출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이번 동계훈련을 체계적으로 진행해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내겠다.” 고 밝혔다.  

한편, 호원대 씨름부는 2018년 창단 후, 27명의 재학생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선수를 육성하고 있다.

그동안 전국 장사 씨름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6개를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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