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28일 0시부터 도내 첫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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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28일 0시부터 도내 첫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0.11.26 15:1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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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시장 "코로나19 확산으로 어쩔 수 없는 결정, 시민 동참 절실"
강임준 시장이 26일 시청 브리핑에서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비대면 발표하고 있다./사진=군산시 제공
강임준 시장이 26일 시청 브리핑에서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비대면 발표하고 있다./사진=군산시 제공

 

군산시가 최근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한다.

26일 강임준 군산시장은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군산시가 28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된다고 밝혔다.

도내에서 2단계 격상은 군산시가 처음이다.

강 시장은 군산이 코로나19 확산의 매우 위태로운 상황에 직면해 최근 39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어쩔 수 없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제는 가정, 학교, 음식점 등과 주점 등 고위험시설까지 어느 한 곳도 감염으로부터 안심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어제 하루 2,000여 건의 검사를 진행하고 선제적으로 대응 하지만 이제는 의료진이 감당 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 방역한계에 다다르고 있다고 전했다

강임준 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며 시민여러분께 더 부담을 드리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고 송구하지만 지금 코로나 19 확산세를 억제하지 못하면 중대한 위기가 올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시는 확산 방지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어, 시민 여러분께서는 최대한 집에 머물러 주시고 각종 모임, 행사 등을 자제해 주시고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에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상황이 진정되는 대로 다시 1.5단계를 유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브리핑(2020년 11월26일)

지금 우리는 코로나19 확산의 매우 위태로운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지난 1월 31일 확진자를 시작으로 지난 11월 7일까지 2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11월 8일 이후로 3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3~4일 만에 3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최근 2~3주 동안 발생한 확진자 수가 지난 10개월간 발생한 확진자 수를 넘어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종교시설, 요양병원, 직장, 각종 모임, 가족 간 감염이 계속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가정, 학교, 음식점 등과 주점 등 고위험시설까지 어느 한 곳도 감염으로부터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어제 하루 2,000여 건의 검사를 진행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나 이제는 의료진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 방역한계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이에 군산시는 28일 0시부터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합니다.

클럽, 유흥주점 등 유흥시설 5종에 대해서는 집합이 금지되며, 노래연습장, 실내 체육시설 등은 밤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됩니다.

또 카폐는 포장·배달만, 음식점은 밤 9시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허용됩니다.

종교행사는 좌석 수의 20% 미만만 참석 가능하며 모임과 식사는 금지됩니다.

초등학교, 중학교의 경우에는 밀집도 3분의 1까지, 고등학교는 밀집도 3분의 2까지 등교하게 되는 등 방역 관리를 한층 강화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연일 악화하는 상황으로 하루하루 불안한 마음으로 지내는 소상공인을 비롯한 시민 여러분께 더 부담을 드리는 것 같아 마음 아프고 송구합니다.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 바로 단계를 하향 조정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모임과 외출을 자제하고 ‘일상을 포기한다’는 절체절명의 각오로 방역에 철저를 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군산시도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020. 11. 26.

군산시장 강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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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6 20:27:00
군산아 이제 그만 아프자. 힘냅시다 시민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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