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올해 마지막 도상훈련, 민·관·군 어선 전복사고 합동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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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올해 마지막 도상훈련, 민·관·군 어선 전복사고 합동 대응
  • 투데이 군산
  • 승인 2020.11.2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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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산해경
사진=군산해경
사진=군산해경
사진=군산해경

 

군산해경이 겨울철 해양사고를 대비해 구조 대응력 강화 훈련에 나섰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24일 오후 2시께 전북 군산시 비응항 서방 3km 해상에서 어선과 예인선이 충돌한 상황을 가정해 민․관․군 합동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겨울철 바다에서 조난될 경우 생존 시간이 짧아지는 만큼 골든타임 내 인명구조를 최우선으로 훈련의 초점이 맞춰져 전개됐다.

이번 훈련에는 군산해경과 군산소방서, 육군 35사단 제106연대 1대대 그리고 민간해양구조대 총 4개 기관·단체가 참여했으며, 함정 10척과 헬기 1대가 투입돼 총 100여명이 참가했다.

사전에 시간과 장소, 사고 상황 등이 공지되지 않은 채 불시에 훈련이 진행되었으며 실전과 동일하게 ‘승선원 5명이 타고 있는 어선이 예인선과 충돌해 전복되어 침수 중’이라는 신고 메시지만 부여된 채 시작됐다.

해경은 사고 위치와 인명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면서 현장에 구조세력을 급파했고 유관기관에도 상황을 전파해 합동 대응 태세를 갖췄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세력은 전복 선박에서 바다에 빠진 익수자 4명을 구조하고 선내에 갇힌 생존자 선원 1명을 구조하는 등 실시간으로 전개되는 복합적인 상황에 대응했다.

훈련은 실제 해양사고가 벌어졌을 때처럼 ▲ 수색구조 ▲ 응급환자 처치 및 이송 ▲ 해양오염피해 확인과 방제활동 ▲ 피해자ㆍ유가족 지원 ▲ 사고원인 분석과 관련자 처벌 등 일련의 사고 절차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이번 수난 대비 기본훈련은 올해 네 번째로 실시한 마지막 훈련이었던 만큼 평소 목표치를 설정한 ‘출동 목표시간’ 보다도 20%(5분→4분) 단축시켜 진행됐고, 선내에 갇힌 생존자 수색도 수중에서 이뤄지는 등 강도 높은 훈련으로 전개됐다고 해경은 전했다.

문병창 군산해경 경비구조과장은 “수온이 내려가고 북서풍이 강하게 부는 겨울철에 해양사고가 발생하면 구조 현장에서 체감 난이도가 올라가는 만큼 다른 때보다 더욱 강도 높게 훈련이 진행됐다”며“실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민․관․군이 협력해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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