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전주와 익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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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주와 익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상향 조정
  • 정영욱 기자
  • 승인 2020.11.20 11:10
  • 기사수정 2021-03-09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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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3대 실천과제 (자료=전북도)
도민 3대 실천과제 (자료=전북도)
행정 3대 실천과제 (자료=전북도)
행정 3대 실천과제 (자료=전북도)

 

전북도가 우선 20일 전주와 익산지역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1단계 거리두기 완화 이후 지난 19일 일일 최대인 13명이 발생하는 등 코로나 확산이 위중한 상황을 맞아 우선 전주와 익산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이 같이 상향키로 했다.  

따라서 도는 당면한 안전한 연말연시 보내기 3ㆍ3 핵심방역수칙을 제시하며 도민의 실천과 참여를 당부하고 나섰다.

특히 전주, 익산을 비롯한 호남권 발생은 지난 1주간 일평균 22.7명으로 40대이하 청장년층 중심(과거 4주대비 38.3→49.1%)으로 지역사회 소모임 등을 통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다음달 3일 수능, 연말 지인 모임, 크리스마스, 연초 해맞이 등 개인간 모임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코로나19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 있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전북도는 우선 상황이 엄중한 전주, 익산지역에 대해 선제적인 거리두기 상향조정과 함께 나머지 시군에 대해서도 환자발생 추이 등을 면밀히 살펴가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을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전북도에서는 도민들의 강화된 방역수칙 실천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연말연시 기간중(11월~1월) 수능(12.3), 크리스마스 등 연말, 해맞이 등 들뜬 분위기가 연말연시 각종 모임 증가로 이어지는 방역에 취약한 3밀 환경이 예상되므로 공동체의 안녕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하여 “연말연시 3ㆍ3 핵심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 등 하다는 것이 도의 판단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급격하게 확산하고 있는 데다 연말연시 각종 실내 모임 등에 따른 방역환경은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우려했다. 

이어 “그간 따뜻한 거리두기에 동참해 주신 한마음으로 다시 긴장의 끈을 조여 매고, 공동체 안전을 위해 다소 불편하지만 모임 자제 등 연말연시 3・3핵심수칙을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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