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하반기 조직개편 윤곽…'새만금·지역경제 관련 조직 강화'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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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하반기 조직개편 윤곽…'새만금·지역경제 관련 조직 강화' 핵심
  • 정영욱 기자
  • 승인 2020.11.20 10:31
  • 기사수정 2021-01-28 0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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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국소 47관과소 3전문위원 27읍면동 306계… 직전보다 4계 증가
업무효율성 강화 차원… 조직 안정 속 행정력 낭비 최소화에 방점
군산시청/투데이 군산 DB
군산시청/투데이 군산 DB

올해 군산시 하반기 조직개편(안)이 윤곽을 드러냈다.

시의 하반기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기존 조직 중 10국소 47관과소 3전문위원 27 읍면동 302계 등의 현행 골격을 그대로 유지하되 4개 계(係)만 신설한다는 방침이다.

주된 조직개편 내용은 △과(課) 신설 및 ‘담당관’ 폐지와 △'계' 신설이다.

이번 조직개편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과(課)' 신설 및 ‘담당관’ 폐지 내용을 살펴보면 기존 부시장 직속 에너지담당관을 경제항만혁신국 새만금에너지과’로 바꾸고 여기에 있던 4계 이외에 새만금개발지원계를 새롭게 만든다는 것.

‘계’ 신설 내용 중 특징적인 것은 군산형일자리계와 감염병대응계 등의 탄생이다.

앞서 시는 시의회와의 간담회를 갖고 의회 의견 청취 절차를 거쳐 조직개편과 관련된 내용을 이미 입법예고를 한 상태다.

해당 조례안은 12월 초에 시의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이번 조직개편 기본방향은 직전 조직개편이 이뤄진 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유사조직 통폐합으로 조직 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한다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또한 새만금 내부개발에 따른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제부서 강화와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한 감염병 대응 체계를 극대화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추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산 등으로 전세계적으로 그 파장이 엄청났던 만큼 경제 관련 조직의 유용성이 제대로 검증되지 않았다”고 전제한 뒤 “이번 조직개편안은 조직의 역동성을 살리되, 잦은 조직개편에 따른 행정력 낭비를 줄이려는데 목적을 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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