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의병장 두정란 장군-청백리 두사순 묘역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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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의병장 두정란 장군-청백리 두사순 묘역 정비
  • 투데이 군산
  • 승인 2020.11.1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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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장 두정란 장군, 청백리 두사순 묘역
의병장 두정란 장군, 청백리 두사순 묘역
의병장 두정란 장군, 청백리 두사순 묘역 안내비
의병장 두정란 장군, 청백리 두사순 묘역 안내비

 

임진왜란 때 웅치 및 이치전투에서 공훈을 세워 전주성방어의 위업에 기여한 두정란 장군과 그의 부친인 청백리 두사순 묘역이 재정비됐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옥구읍 오곡리에 자리한 두정란 장군·두사순 묘역을 애국충절의 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산교육의장으로 만들기 위해 묘 주변에 월연을 만들고 잔디를 심어 전체 조경을 마무리했다.

또 시민들이 찾아보기 편리하게 주차장도 조성했다.

앞서 시는 나종우 원광대 사학과 명예교수가 비문을 짓고, 서홍식 한국서도협회공동회장이 글씨를 쓴 두정란 장군의 기적비도 지난 23일 세워졌다.

두릉두씨 종친회(회장 두봉신)측은 "내년에는 재각의 보수정비를 추진할 방침이다"고 했다.

두정란 장군은 1550년 군산 회현면에서 태어나 어모장군 마도만호(馬島萬戶)벼슬을 지냈다.

임진왜란으로 나라가 백척간두의 위기에 처하자 1592년 7월 웅치전투에 김제군수 정담(鄭湛)과 함께 참전했고, 이치전투에서는 권율장군의 막하에서 선봉장으로 참전하여 공훈을 세웠다.

제2차 금산전투에서 스승인 조헌선생과 함께 순절하였다. 현감 두사순은 조선전기무신으로 비인및 강령현감을 역임한 청백리이다.

두정란 장군 묘는 423년이 되었으나 원형이 잘 보존돼 있고 묘비와 상석, 문인석등은 1831년에 건립됐다. 두사순의 묘는 한 번의 이장 과정을 거쳤으나 원형이 잘 보존돼 있고 비석은 340년 전에 세워졌으며, 예술적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진원 군산시문화원장은 “두정란장군의 위국충절의 정신이 길이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세미나와 학술회의 등을 통해 장군의 공적을 선양해 나가겠다”고 했다.

두양수 군산시 문화예술과장은 “묘역이 두정란 장군의 애국충절의 정신을 기릴수 있는 향토유적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시차원에서 묘역을 관리하고 선양사업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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