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연평도 전복 어선 실종 군산선원 2명 닷새째 못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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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연평도 전복 어선 실종 군산선원 2명 닷새째 못찾아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0.11.18 19:28
  • 기사수정 2021-03-11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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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소연평도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의 실종된 선원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다./사진=인천해경 제공
지난 14일 소연평도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의 실종된 선원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다./사진=인천해경 제공

 

소연평도 어선 전복사고로 실종된 선원 2명을 사고 닷새째가 됐지만 아직까지 찾지 못하고 있다.

앞서 선장은 사고 사흘째인 16일 숨진채 발견됐다.

18일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14일 어선 전복사고 직후 지금까지 실종된 선원 2명을 찾기 위한 밤샘수색을 벌이고 있다.

해경과 해군, 어업지도선 등 함정은 물론 항공기까지 투입해 수색을 이어가는 중이다.

수색은 사고 지점으로부터 4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사고 닷새째가 되도록 선원 2명을 발견하지 못했다.

사고는 지난 14일 오후 6시7분쯤 옹진군 소연평도 남서방 23해리(약 43㎞) 해상에서 5명이 타고 있던 12톤 A호가 전복되면서 발생했다.

이 어선은 지난 9일 군산에서 출항했다.

사고 직후 선원 1명은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하지만 같은 날 늦은 오후 사고발생 지점에서 8.7㎞떨어진 해상에서 또 다른 선원을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다음날 새벽 숨졌다.

선장은 수색 사흘째인 16일 오후 1시29분쯤 전복된 선박 우현 외측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해경조사결과, 당시 주꾸미 작업 중이던 A호는 그물을 배 위로 올리는 양망 작업을 하던 중 그물이 올라오지 않아 인근 어선으로부터 도움을 받던 중 전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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