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미공군 3명이 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군산 미공군기지 소속 3명이 코로나19 검체 검사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도 보건당국은 이들을 각각 전북 173번(해외 #49)과 174번(#해외 50), 175번(#해외 51) 확진자로 분류했다.
이들은 지난 6일 미국 샌프라시스코(유나이티드 항공 UA 893/21A~21C)를 출발해 같은 날 오후 4시25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후 미군 수송버스를 이용해 군산에 도착한 이들은 검체를 채취해 의뢰한 결과, 평택 미공군병원으로부터 9일 코로나19 확진자로 통보 받았다.
도 보건당국은 이들이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아 전북도민과의 접촉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현재 이들은 평택 미공군병원으로 이송됐다.
도 보건당국은 지난 10일 자택 소독 조치를 마무리했으며, 확진자의 생활쓰레기는 미군측이 처리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 군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