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 정정원, 전남 구례 전국 대학장사 씨름대회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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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원대 정정원, 전남 구례 전국 대학장사 씨름대회 은메달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0.11.09 11:42
  • 기사수정 2021-03-10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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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호원대
/사진=호원대

 

호원대 정정원(스포츠경호학과 3년)이 구례 전국 대학 장사 씨름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정원은 지난 8일 전남 구례군 구례 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12회 구례 전국대학 장사 씨름대회 대학부 개인전 용장급(90㎏ 이하)에서 아쉽게 영남대 정종진에 1-2 역전패했다.  

정정원은 대회 32강에서 최대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이 체급 최강자인 인하대 김태하를 뒤집기 기술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이 때부터 정정원은 파죽지세(破竹之勢)였다.

16강에서 중원대 김선우를 장기전 끝에 오금 당기기 기술로 승리하더니 8강에선 대구대 한동규를 덮걸이로 모래판에 무릎을 꿇렸다.

그러더니 4강전에서는 울산대 강보석까지 2대1로 꺾고 결승전에 올랐다.

숨가쁘게 달려온 끝에 마침내 맞닥뜨린 결승전.

정정원은 영남대 정종진과의 모래판 마지막 대결에서 첫 째 판을 이겼지만 내리 두 번째판과 세 번째판을 내주면서 아쉽게 1-2 역전패를 당했다.

온형준 스포츠경호학과 교수 겸 감독은 “대통령기대회가 끝나고 3일 만에 대회를 치르면서 학생들의 피로도가 높아 걱정이 많았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입상을 하게 됐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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