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군산시의회가 알차고 내실있는 감사를 위해 시민제보를 받는다.
시의회는 이 달 30일부터 내달 13일까지 각 읍면동에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시민제보를 받습니다'란 현수막을 내걸었다.
시민 제보대상은 군산시 행정의 불합리한 사항, 시민생활 불편사항 및 기타 제도 개선사항 등 시정 전반의 대해서다.
접수한 내용은 행정사무감사에 활용하고 그 결과는 민원인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다만, 지방자치단체 및 그 장이 위임받아 처리하는 국가사무와 시·도의 사무에 대해 국회가 직접 감사하기로 한 사무, 개인의 사생활 침해 또는 수사 중인 사건, 의장 및 의원을 모독하는 사항, 다른 행정기관에서 감사했거나 감사 중인 사항, 익명의 제보 등은 제보대상에서 제외된다.
제보방법은 군산시의회 홈페이지‘군산시의회에 바란다’에 의견을 남기거나 전화(450-5880, 5863)·팩스(452-8156) 및 방문 접수(민원상담관 10층)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가능하다.
정길수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는 행정업무전반에 대해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사업이 올바르게 추진할 수 있도록 방향 및 대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시민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인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내달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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