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종대 조각가 '영원한 율동의 근원' 내년 2월까지 근대미술관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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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종대 조각가 '영원한 율동의 근원' 내년 2월까지 근대미술관서 전시
  • 최은경 시민기자
  • 승인 2020.10.26 09:33
  • 기사수정 2021-03-09 1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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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산시
/사진=군산시

 

故 박종대 조각가 특별전 '영원한 율동의 근원'이 내년 2월14일까지 근대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2014년 故박종대 조각가의 작품을 군산시에 기증하겠다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군산시에서 소장하게 된 작품 109점 가운데 석조, 브론즈 등 24점이 공개됐다.

전시 작품들에는 ‘둘이 아닌 하나’의 의미를 ‘태극의 조형미’에 부여한 작가의 작품세계가 표현되었으며, 국내산 화강암과 청동재 이외에도 故박종대 조각가가 중국, 이탈리아, 이란, 파키스탄 등 세계 각국의 산지를 순례하면서 수집한 다양한 질감 재료들로 작업한 작품들이 포함돼 있다.

박물관관리과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故박종대 조각가의 작품세계를 재조명하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전시를 개최할 수 있도록 귀한 작품을 군산시에 기증하여 주신 유가족들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故박종대 조각가(1941~2011)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와 대학원 미술교육과를 졸업했다.

국내외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해 예술가로 활동함과 동시에 군산대에서 교육자로서 문화예술인의 양성에도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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