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특성에 맞고 안정적 생산가능한 보리 품종 찾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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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특성에 맞고 안정적 생산가능한 보리 품종 찾아 나섰다'
  • 정영욱 기자
  • 승인 2020.10.22 09:50
  • 기사수정 2021-03-08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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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사진=군산시
농업기술센터/사진=군산시

군산시가 지역 특성에 맞으면서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한 보리 품종을 찾기 위해 나섰다.

시는 가공용 원료 농산물의 품질향상과 안정적인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농가적응재배 및 가곡적성 실증시험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그 동안 맥주보리용 품종 광맥, 흑호, 엿기름용 보리 품종 등 혜미를 주요품종으로 맥아와 엿기름을 생산하는 공정을 안정화해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

하지만 향후 시장을 확대하고 다양한 제품 생산하기 위해 품종에 대한 추가적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보고 올해부터 국립 식량과학원과 손잡고 면밀한 검토를 시작하기로 했다.

따라서 시는 앞으로 3년에 걸쳐 수제맥주 가공용 맥주보리 5품종, 식혜음료 가공용 겉보리 5품종, 홉 3개 품종을 선정, 실증시험포를 조성하고 가공적성 시험에 들어간다.

이를 통해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와 협업해 지역 적응성이 뛰어나고, 가공적성이 우수한 품종을 선발한다는 것이다.

이후 품종별 적정생산면적을 확보, 가공농산물의 원료부터 특성화해 좋은 품질로 시장에 대응하는 것은 물론 가공수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동우 먹거리정책과장은 “원료 재배단계에서부터 품질관리를 통해 지역 농산물 가공제품의 품질을 높이겠다”라며 “ 소비자에게 우수한 제품 품질을 바탕으로 소비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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