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물품 파고사는 도시재생 야심장터 24일 흥남동 미원광장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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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물품 파고사는 도시재생 야심장터 24일 흥남동 미원광장서 개최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0.10.20 09:42
  • 기사수정 2021-03-08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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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산시)
(사진제공=군산시)

 

중고물품을 파고사는 도시재생 야심장터가 흥남동 미원광장에서 열린다.

흥남동 소규모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의 일환인 ‘야심장터’가 오는 24일 오후 4시부터 6시 30분까지 2시간 반동안 미원광장에서 열린다.

야심장터는 가족과 개인, 순수동호회의 중고물품 판매자들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야심장터에서는 풍물놀이와 마술공연 등이 함께 열릴 예정이다. 야심은 무엇인가 이루고자 마음에 품고있는 욕심으로서의 야심(野心)과 밤이 깊다는 야심(夜深) 등 두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다시 말해 깊은 밤에 무엇인가 이루고자 마음을 품는다로 해석해 볼 수 있다.

앞서 흥남동 도시재생주민협의체와 어르신 공동체는 지난 9일과 10일에도 중고물품을 사고파는 ‘야심장터’를 연 바 있다.

박춘남 도시재생주민협의체 회장은 “주민들이 운영하는 야심장터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미원광장이 시민들에게 휴식과 여유를 주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면 좋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이기만 도시재생과장은 “흥남동 소규모도시재생사업의 가장 큰 결과물은 스스로 마을을 재생해나가겠다는 주민들의 의지”라며 “미원광장을 중심으로 따뜻한 도시재생 활동을 지속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흥남동 미원광장은 소규모도시재생사업으로 주민역량강화와 주거환경정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주민거점지인 ‘미원광장 마을관리소’를 개소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올해로 소규모도시재생사업이 완료될 예정이지만 주민들은 마을관리소를 중심으로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인근지역 상권 활성화와 정주인구 증가를 도모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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