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고가 올해 마지막 고교야구 메이저대회인 봉황대기에 출격한다.
군산상고는 오는 20일 오후 3시 반 서울 목동경기장서 경기 부천 진영고와 봉황대기 첫 예선을 치른다.
군산상고가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경기 수원 장안고와 경기 부천고-경기 평택 청담고 승자와 맞붙는다.
군산상고는 이번 봉황대기 출전이 올 두 번째 메이저대회 참가다. 첫 번째 메이저대회인 청룡기 고교야구에서는 전남 순천 효천고에 9-10 대역전패를 당해 1회전에서 탈락했다.
황금사자기와 대통령배 대회는 출전하지 않았다.
군산상고는 지난 2013년 이후 7년만에 봉황대기 우승에 도전한다.
1982년 제12회 첫 우승을 시작으로 제26회 우승(1996년), 제40회 준우승(2010년), 제41회 우승(2013년), 제44회 준우승(2016년)등 봉황대기와 깊은 인연이 있다.
한편 군산상고는 올해 메이저대회와 왕중왕전을 통틀어 16번의 공식 경기에서 7승(43.75%)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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