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목포 철도, 내년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여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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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목포 철도, 내년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여부 관심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0.10.13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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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철도 노선도./출처=국토교통부
서해안 철도 노선도./출처=국토교통부

 

군산과 전남 목포를 잇는 서해안 철도가 내년 상반기 결정되는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포함될 지 관심이다.

전북도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신규 사업에 대한 검토와 전문가 및 관계기관 의견을 수렴한 뒤 공청회 등 행정절차와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을 최종 확정, 고시할 예정이다.

그동안 전북도는 1차(2006~2015)부터 2차(2011~2020)와 3차(2016~2025)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까지 군산~목포 등을 건의해왔으나 매번 반영되지 못해왔다.

따라서 이번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는 3전4기만에 군산~목포 철도가 반영될 지 주목이 모아진다.   

이를 위해 전북도는 전북권 철도망 구축 계획 기본 조사 및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용역을 통해 국토부 정책에 맞는 노선검토와 비용산정, 수요예측 등을 고려한 대응 논리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앞으로 남은 국토부 공청회와 심의회 과정서 군산~목포 철도가 경제적 및 정책적 타당성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인근 시도와도 발을 맞추고 있다.

2015년에는 군산~목포 간 서해안철도 반영을 위한 호남권과 충청권 시도지사협의회 공동합의문을 국토부에 건의했다.

또 지난해에는 군산~목포 간 서해안 철도 반영을 위한 영호남 시도지사협의회 공동 건의문을 국토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전북도의회서도 군산~목포간 서해안 철도 건설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김만기 의원은 13일 전북도의회 제376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군산~목포 철도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전북도가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이런데에는 서해안은 중국과의 교역에서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어 한중 경협단지, 새만금 산업단지와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신항만과 물류단지 조성을 준비중인 전북으로서는 철도 수송체계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호남 서해안지역은 철도 이용에서도 소외되고 있다는 점도 군산~목포 철도가 필요한 이유다. 오는 2022년이면 동해안은 강릉에서 부산까지 고속철도가 개통되는 반면에 서해안은 수도권에서 충남 장항까지 연결을 끝으로 단절된 상태라는 것이다.

앞서 도의회는 지난 5월에도 군산~목포간 서해안 철도 건설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기도 했다.

전북도는 이에 대해 "군산~목포간 철도는 새만금 신항만 건설과 연계해 국가계획에 반영되어야 한다"며 "수도권과 서해안권의 접근시간 단축으로 수송 효율성 제고, 새만금개발에 따른 수요증가 등의 논리를 바탕으로 이번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목포 철도는 군산-새만금-부안-고창-영광-함평-무안-목포 구간 총 141.4km를 잇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3조 5000억원으로 추산된다.

군산~목포 철도가 건설되면 현재 추진 중인 서해선(송산-홍성 98.3km)과 장항선(온양온천-군산127km)과 연계돼 호남권과 서해 수도권 간 물류 수송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당초 군산~목포 철도 사업은 제1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05∼2015년)의 제1차 수정안에 추가 검토대상 사업으로 반영됐으나 2010년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1∼2020년)수립 시 제외됐다.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는 아예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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