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관 군산대 명예교수의 사진전 '캠퍼스 청춘비전'이 다음달 6일까지 전시된다.
군산대 박물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진행된 전시작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2팀 가운데 그 첫 번째로 김 교수의 사진전을 연다.
1990년대부터 군산대학교 캠퍼스 곳곳을 누비던 청춘들의 열정과 낭만, 우정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1990년대는 흑백사진을, 2000년대는 컬러사진을 통해 같은 공간 속 다른 두 시대를 재미있게 표현하여 눈길을 끈다.
또 전시 공간 한 켠에는 카메라를 통해 지금의 나를 돌아볼 수 있는 포토존 ‘나는 청춘이다’가 마련되어 좋은 추억거리를 선사한다.
한편 작가 김수관은 군산대학교 사회과학대학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군산대학교 명예교수이다.
2007년 이탈리아 베니스 국제사진전 입상, 2008년 미국 “Photographer’s Forum” 국제전 Finalist 수상 경력이 있다.
저서로는 “사진으로 보는 군산 100년”, “이야기가 있는 사진”, “스토리텔링의 보물섬”, “캠퍼스 청춘비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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