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신이 중국 바이톤의 경영난으로 전기차 위탁생산과 군산형 일자리사업에 차질이 예상되자 대체사업계획을 군산시에 제출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최근 ㈜명신으로부터 바이톤 위탁생산 차질에 따른 대체 사업계획서를 제출 받았다고 밝혔다.
대체 사업계획서에는 바이튼을 대체할 7~8개 정도의 국내외 전기차 업체와 위탁생산을 협의 중이라는 내용이 담겨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가운데 1~2개 업체는 가시적 성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럴 경우 ㈜명신의 위탁생산은 당초 내년 4월에서 3~4개월 늦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시와 전북도는 ㈜명신에 대한 대체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검토한 결과, 사업의 구체성이 부족한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이 달말까지 대체 사업계획서를 산업부에 제출할 계획이었지만 보완작업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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