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출신 서양화가 훠드미혜김의 작품이 군산경찰서 본관 2층에 마련된 갤러리에서 전시된다.
군산예총은 10일 군산경찰서 갤러리 미술작품 전시 오픈식을 갖고 훠드미혜김의 작품 24점을 올해말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오픈식은 군산예총이 지난 2018년부터 군산경찰서와 지역문화예술활성화 협력추진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이다.
이 협약을 통해 군산예총은 군산경찰서 갤러리에 미술작품을 꾸준히 전시해왔다.
올해는 가을 초대전으로 미국에서 다년간 서양화를 전공한 군산 출신 훠드미혜 김 화가의 작품을 전시키로 했다.
군산예총 황대욱 회장은 "작품전시는 특정 갤러리에서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다중집합장소인 병원, 유관기관으로 옮겨 실시함으로서 지역예술인들의 작품을 시민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개선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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