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 졸업생 연극 '연출의 탄생' 신진연출가전 작품상 등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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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원대 졸업생 연극 '연출의 탄생' 신진연출가전 작품상 등 3관왕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0.09.11 15:14
  • 기사수정 2021-03-09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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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호원대
/사진=호원대
/사진=호원대
/사진=호원대

 

호원대 졸업생으로 구성된 창작 집단 '툭치다'의 연극 '연출의 탄생'이 대한민국 신진 연출가전에서 작품상과 연출상, 남자 연기상을 휩쓸었다.

호원대에 따르면 '툭치다'의 연극 '연출의 탄생'이 2020 제7회 대한민국 신진연출가전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문병재와 남기용이 각각 연출상과 남자연기상을 받았다.

㈔한국연출가협회는 '연출의 탄생'은 공동창작의 길을 걸어온 구성원들과 연출의 고민이 담담하면서도 대담하게 그려진 작품으로 극단의 연대기를 다양한 방식을 통해 무대에 구현해낸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심사 평가했다.

또 그 방식이 일률적이거나 진부하지 않아 구조 안에서 리듬을 창출해 내는 데 적합했고, 다소 거친 부분이 있었지만 그러한 부분도 젊은 극단의 재기발랄함으로 다가와 보는 즐거움을 주는 작품, ‘신진연출가전’ 취지에 잘 부합하는 작품이라고 평을 덧붙였다.

호원대 특성화사업단 공연미디어학부 김성태 교수는 “대학혁신지원사업 내 K-performance전문인력양성사업단에서 작품제작지원을 했는데 코로나19로 어려운 공연문화계 분위기에서 큰 성과를 거두게 되어 그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공연미디어학부 졸업생과 재학생 연합으로 제작된 동문 극단 '툭치다'의 '연출의 탄생'이 앞으로 만들어 가야 할 창작환경특성화에 대한 확신을 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연출 : 문병재(10학번)

출연 : 남기용(12), 박지윤(09), 김동희(11), 한진규(15)

스탭 : 김민수(07), 백승애(12), 배승현(15) 외 재학생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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