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추경 1조5676억100만원 확정…군산조선소 지원 5200만원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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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추경 1조5676억100만원 확정…군산조선소 지원 5200만원 삭감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0.09.10 11:07
  • 기사수정 2021-03-10 0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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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산시
/사진=군산시

 

제4회 추가경정 예산이 1조5676억100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군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지해춘 의원)는 2020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를 벌여 이 같이 최종 확정했다.

시의회는 당초 집행부가 요구한 1조 5676억 5300만원 가운데 대부분은 원안 가결하고, 불요불급한 예산으로 판단된 ‘군산조선소 재가동 지원사업’ 5200만원만 전액 삭감했다.

군산조선소 재가동 지원사업은 민간전문가를 주축으로 하는 TF팀을 구성하고 군산시의 행정적 지원을 계획했으나, 현재 현대중공업의 수주물량 확보가 되지 않고 있는 현 상황에서의 군산조선소 재가동은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고 보고 삭감했다는 것이 시의회측의 설명이다.

또 예결위는 이번 추경의 경우 최근 코로나19 지역확산 사태로 급속히 침체된 지역경제 위기 속에서 취약계층 복지지원확대, 지역산업생태계 기반구축, 소상공인지원, 일자리창출 및 시정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 등에 초점을 맞췄다.

지해춘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민생경제를 안정시키고, 코로나 감염병 대책 지원으로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예산에 주안점을 두고 심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코로나19 대응사업은 적극 지원하는 한편,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하게 삭감해 시민의 혈세가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복리증진에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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