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간 폭우로 군산서 332건 피해…나운동 51건으로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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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간 폭우로 군산서 332건 피해…나운동 51건으로 가장 많아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0.08.10 13:04
  • 기사수정 2021-03-10 2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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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에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폭우로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갑작스럽게 내린 비로 운전자들의 시야가 크게 짧아졌다. /사진=시민 제보
군산에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폭우로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갑작스럽게 내린 비로 운전자들의 시야가 크게 짧아졌다. /사진=시민 제보
자료=군산시
자료=군산시

 

나흘간 집중 호우로 군산에서는 모두 332건의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현황을 보면 읍면지역 112건, 동지역 220건 등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읍면지역은 옥구읍이 21건으로 가장 많고, 옥산·개정·성산 각 15건, 대야 12건, 옥도·서수 각 9건, 옥서 8건, 임피 6건, 회현·나포 각 1건이다.  

동지역의 경우 나운 51건, 미성 30건, 수송 25건, 조촌 20건, 소룡 19건, 개정 15건, 월명 12건, 구암 11건, 흥남 10건, 신풍 9건, 경암 7건, 중앙 6건, 해신 2건,  삼학 1건 등이다.

유형별로는 하수 역류 등이 전체 피해의 77.7%인 258건으로 가장 많고, 산림 피해 31건, 주택 침수 29건 도로침수 14건이다.

특히 농경지는 136ha가 물에 잠겼다.

현재 시는 정확한 피해액을 산정하고 있다.

한편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군산의 누적 강수량은 339.7㎜를 기록했다. 6일 28.3㎜, 7일 137.9㎜ 8일 153.8㎜, 9일 19.7㎜다.

시는 폭우로 인한 출입을 통제한 월명공원은 이날 낮 12시부터 해제를 풀었다. 하지만 은파호수공원은 여전히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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