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째 내린 비…누적 강수량 351㎜…호우 피해 19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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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째 내린 비…누적 강수량 351㎜…호우 피해 192건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0.08.09 07:49
  • 기사수정 2020-08-10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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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침수 162건, 주택침수 15건, 산사태 1건
사면유실 7건,나무전도 7건, 농경지 침수 66.8ha
지난 8일 많은 비가 내리면서 경포천 수위가 크게 올랐다. 이러다보니 자칫 경포천이 범람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시민들도 적지 않았다. SNS에서는 이런 사진들이 심심치 않게 올라왔다./사진=조동용 도의원 페이스북 캡쳐
지난 8일 많은 비가 내리면서 경포천 수위가 크게 올랐다. 이러다보니 자칫 경포천이 범람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시민들도 적지 않았다. SNS에서는 이런 사진들이 심심치 않게 올라왔다./사진=조동용 도의원 페이스북 캡쳐

 

군산에 닷새째 비가 이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 군산지역 강수량은 19.7㎜다.

이에 따라 지난 5일부터 이날 이 시각까지 누적 강수량은 351.2㎜다.  일자별로는 5일 11.5㎜, 6일 28.3㎜, 7일 137.9㎜에 이어 8일 153.8㎜ 등이다.

특히 7일과 8일 이틀동안에만 291.7㎜를 기록했다.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도 지역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9일 오전 7시 기준으로 지역에서는 도로침수 162건, 주택침수 15건, 사면유실 7건, 산림(나무전도)7건, 산사태 1건 등 모두 192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농경지 침수도 66.8ha에 달했다.

대표적으로는 대야면 만지3길과 개정면 신동화1길 등에서 토사가 흘러내려 4가구 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 옥봉교회내 절개지가 무너지는 산사태가 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모레까지 100~2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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