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침수 162건, 주택침수 15건, 산사태 1건
사면유실 7건,나무전도 7건, 농경지 침수 66.8ha
사면유실 7건,나무전도 7건, 농경지 침수 66.8ha
군산에 닷새째 비가 이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 군산지역 강수량은 19.7㎜다.
이에 따라 지난 5일부터 이날 이 시각까지 누적 강수량은 351.2㎜다. 일자별로는 5일 11.5㎜, 6일 28.3㎜, 7일 137.9㎜에 이어 8일 153.8㎜ 등이다.
특히 7일과 8일 이틀동안에만 291.7㎜를 기록했다.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도 지역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9일 오전 7시 기준으로 지역에서는 도로침수 162건, 주택침수 15건, 사면유실 7건, 산림(나무전도)7건, 산사태 1건 등 모두 192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농경지 침수도 66.8ha에 달했다.
대표적으로는 대야면 만지3길과 개정면 신동화1길 등에서 토사가 흘러내려 4가구 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 옥봉교회내 절개지가 무너지는 산사태가 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모레까지 100~2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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