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과 8일 이틀동안에만 291.7㎜ 기록
시, 월명공원, 은파호수공원 안전상 이유 전면통제
군장인입철도 공사현장 토사유출 당북교차로 진입로 통제
시, 월명공원, 은파호수공원 안전상 이유 전면통제
군장인입철도 공사현장 토사유출 당북교차로 진입로 통제
나흘간 군산에 내린 비가 331.5㎜에 달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군산의 누적강수량은 이 같이 나타났다.
5일 11.5㎜, 6일 28.3㎜, 7일 137.9㎜에 이어 8일 153.8㎜ 등이다. 특히 7일과 8일 이틀동안에만 291.7㎜에 달하는 비가 퍼붓었다.
군산 연평균 강수량이 1190.2㎜인 점을 감안하면 4일간 강수량이 한햇동안 내릴 비의 27.9%에 달하는 셈이다.
특히 이번 비는 11일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예보도 있어 누적 강수량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9일 이후에도 많은 비가 올 것이라는 예보가 있는 만큼 누적 강수량은 크게 늘어날 것 같다"며 "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상의 이유로 월명공원과 은파호수공원 산책로 등의 출입을 전면 통제했다.
또 군장인입철도 공사현장 토사유출로 당북교차로(군산대에서 전주방면)진출로도 통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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