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렸나?"…군산에 또 호우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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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렸나?"…군산에 또 호우경보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0.08.07 10:53
  • 기사수정 2020-08-13 0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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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7일 10시30분 군산에 호우경보 발효
오후4시 현재 군산지역 강수량 122.0㎜ 기록
대야시장 사거리 20m 도로 옹벽 무너져 내려
군산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대야시장 사거리 20m 도로옹벽이 무너져 내려 긴급복구에 나섰다./사진 제공=전북도​
군산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대야시장 사거리 20m 도로옹벽이 무너져 내려 긴급복구에 나섰다./사진 제공=전북도​
군산시 일원에 많은 비로 농작물 침수피해가 속출하고 있다./사진=전북도
군산시 일원에 많은 비로 농작물 침수피해가 속출하고 있다./사진=전북도

 

군산에 호우경보가 또 내려졌다.

기상청은 7일 오전 10시30분을 기해 군산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7월 두 차례에 이어 이 달 들어서는 첫 번째 호우경보다. 올 장맛철에만 세 번째 호우경보가 내려진 것이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이상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20㎜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군산의 강수량은 122.0㎜를 기록 중이다.

이번 비로 오후 1시쯤 대야면 대야시장 사거리 20m 도로옹벽이 무너져 긴급복구작업을 벌였다. 

또 무녀초교 앞 도로와 선유3구 선착장 사무실 앞 도로, 소룡동 롯데주류 앞 도로가 침수되기도 했다.

여기에 농작물 피해도 잇따랐다.

기상청은 8일에도 도내에 100~200㎜, 많은 곳은 300㎜까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따라서 시는 많은 비로 산사태와 상습침수 등이 우려되는 만큼 외출자제 등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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