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7일 10시30분 군산에 호우경보 발효
오후4시 현재 군산지역 강수량 122.0㎜ 기록
대야시장 사거리 20m 도로 옹벽 무너져 내려
오후4시 현재 군산지역 강수량 122.0㎜ 기록
대야시장 사거리 20m 도로 옹벽 무너져 내려
군산에 호우경보가 또 내려졌다.
기상청은 7일 오전 10시30분을 기해 군산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7월 두 차례에 이어 이 달 들어서는 첫 번째 호우경보다. 올 장맛철에만 세 번째 호우경보가 내려진 것이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이상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20㎜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군산의 강수량은 122.0㎜를 기록 중이다.
이번 비로 오후 1시쯤 대야면 대야시장 사거리 20m 도로옹벽이 무너져 긴급복구작업을 벌였다.
또 무녀초교 앞 도로와 선유3구 선착장 사무실 앞 도로, 소룡동 롯데주류 앞 도로가 침수되기도 했다.
여기에 농작물 피해도 잇따랐다.
기상청은 8일에도 도내에 100~200㎜, 많은 곳은 300㎜까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따라서 시는 많은 비로 산사태와 상습침수 등이 우려되는 만큼 외출자제 등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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