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박지훈 경사가 해양경찰청 2분기 '빛과 소금'에 뽑혔다.
6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양경찰청의 올해 2분기 '빛과 소금'대상자에 332함에서 근무하는 박지훈 경사가 선정됐다.
‘빛과 소금’은 해양경찰청 조직에 꼭 필요한 직원을 찾아 포상하고 모범사례를 전 직원이 공유함으로써 자긍심을 고취하고 자기주도 업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분기별 1명을 선발하는 제도다.
이번에 선정된 박지훈 경사는 2011년 군산으로 발령받아 3010함, 변산파출소, 경찰서를 거친 뒤 작년 1월부터 322함에서 안전팀장으로 근무 중이다.
그는 야간에 식별이 가능한 LED줄을 설치하고, 노후화로 철가루 날림이 발생하는 해상 구조자 들것 그물망을 교체하는 등 저예산으로 함정내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박 경사는 ”현장에서 동료들의 안전이 보장될 때 국민의 안전도 지킬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8년 10월부터 시행 중인 ‘빛과 소금’에 선정된 해양경찰은 18년도에 2명, 19년도 12명이다.
올해 2분기 ‘빛과 소금’에 선정된 박 경사는 해양경찰청장으로부터 표창과 3일간의 포상휴가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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