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 3일부터 10% 할인이 적용되는 군산사랑상품권은 과연 첫 날 얼마나 팔렸을까?
군산시에 따르면 이날 하룻동안에만 종이 103억1800만원과 모바일 41억1100만원 등 모두 144억3000만원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발행금액 2300억원(종이류 1700억원, 모바일 600억원)의 6.2% 수준이다.
10%할인이 적용되는 군산사랑상품권이 올해 말까지 판매하는 것을 감안할 때 하루 예상판매 평균은 15억3000만원(2300억원/150일)꼴.
첫 날에만 하루 예상판매 평균보다 10배 가까이 팔린 셈이다.
시 관계자는 "올들어 지금까지는 8% 할인된 가격으로 군산사랑상품권을 구입했지만 이달부터는 10% 싼 가격으로 살 수 있게 되면서 첫날 판매금액이 많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당초 올해 4000억원의 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국비를 추가 지원받게 되면서 1000억원을 더해 5000억원 규모로 발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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