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서 잠자던 신도 둔기로 살해한 40대 조현병 환자 영장
상태바
교회서 잠자던 신도 둔기로 살해한 40대 조현병 환자 영장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0.07.28 12:53
  • 기사수정 2021-03-10 2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군산경찰서
사진=군산경찰서

 

교회에서 둔기를 휘둘러 신도를 살해한 40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군산경찰서는 A씨(45)에 대해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인 27일 새벽 1시40분쯤 군산시 구암동의 한 교회에서 50대 여성을 둔기로 수차례 때려 살해한 혐의다.

또 그는 옆에 있던 다른 신도에게도 둔기를 휘둘러 큰 부상을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신도들은 교회에서 잠을 자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 교회에는 A씨 등 3명과 목사가 함께 있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과거 조현병 등 정신과 치료 이력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