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고혈압·당뇨에 대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앞장선다.
군산시보건소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서부권(소룡미성산북동)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만성질환에 대한 이해와 관리율을 높이기 위해 2월부터 오는 3월까지 총 16회기 동안 프로그램 운영에 돌입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서부권 지역주민의 설문조사를 토대로 선행돼야 하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에 질문에 1순위를 차지함에 따라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마련됐으며 2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3기로 구성됐다. 특히 군산의료원 공공의료팀 등 타 의료기관과도 협력해 만성질환과 그로 인한 합병증 예방을 위한 협업으로 교육의 질의 높였다.
뿐만 아니라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생활체조 및 라인댄스 △영양교육 및 3저(저염저당저열량) 건강밥상 만들기 요리교실 △정서적신체적 안정을 돕는 원예심리요법 △프로그램 전후 기초검진(혈압혈당콜레스테롤) 및 체성분(인바디) 측정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분야별 전문인력에 의한 1:1 건강영양운동상담 등 체계적인 교육과 관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형태 보건소장은 “만성질환예방관리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자신의 혈압과 혈당을 인지하고, 자가 관리 능력을 함양시켜 건강한 혈관나이를 유지하길 바란다.”며 “고혈압과 당뇨병 등은 꾸준한 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사전예방이 가능하므로,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만성질환·건강·영양·운동상담이나 프로그램 문의와 같은 기타 사항은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454-5175~7)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