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守市塔] 군산조선소 재가동 군산시장의 솔직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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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守市塔] 군산조선소 재가동 군산시장의 솔직한 모습
  • 투데이 군산
  • 승인 2020.07.1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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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김윤태 교수
우석대 김윤태 교수

취임 2주년을 맞은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난 1일 민선7기 2주년 시정 성과 발표자리에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재가동 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며 대기업보다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적합한 산업과 기업유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모처럼 전라북도에서 지자체장으로서 책임감 있는 솔직한 모습을 시민들이 보았다.

현대중공업 유치과정과 2017년 가동중단 그리고 3년이 흐르는 동안 지역의 국회의원이나 지자체장이 보인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그것은 대책 없는 공약으로 막연한 기대감에 빠져 있는 군산시민과 전북도민에게 환상을 깨고 현실을 바라보게 하는 파격적인 발언이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이후 기대감을 갖게 하는 다양한 공약이 쏟아졌다. 심지어 대통령의 지역공약도 있었다.

하지만 현대중공업은 가동을 재개할 그 어떤 움직임도 보이지 않았다.

그동안 현대중공업은 ‘수주 물량이 일정 부분 이상 늘어나면 군산조선소를 재가동하겠다’고 했다.

도대체 일정 부분 이상이 얼마를 말하는 것인가? 세계적인 조선업 초호황으로 울산 등 다른 조선소가 감당이 안될 때를 말하는 것인가?

너무 추상적이고 무책임한 답변으로 세계적인 대기업인 현대중공업의 위상을 놓고 보면 가히 있을 수 없는 태도다.

군산의 현대조선소의 재가동은 기업의 이윤을 위한 경쟁력 관점으로만 볼 수 없는 사회적 가치를 갖고 있다.

고용 및 사회 안전망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사회통합과 지역존립의 근간인 것이다.

코로나 19로 공격적인 투자를 각 국가들이 앞다퉈 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현대중공업의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이후 군산을 비롯한 전북지역의 고용률과 실업률 경제활동 참가율 등 모든 지표가 악화 되고 있다. 특히 군산지역은 조선업 생태계마저 한계에 도달하여 버티지 못할 정도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 상생형 일자리 모델 추진과 강소연구개발특구지정, 신재생에너지관련 구조물 생산 등으로 군산지역 경제를 살리려 애를 쓰고 있다.

하지만 국가차원의 특단의 조치없이 군산과 전라북도의 경제가 살아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군산의 현대조선소 재가동 역시  중앙정부의 강력한 의지 없이는 불가능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9일 '소재.부품.장비 2.0전략'을 발표하고 이 전략이 “경제위기 극복이고 산업 안보이자 혁신 성장의 길”이라고 천명했다.

마침 강임준 시장이 대기업에 의존하기 보다는 첨단 중소기업 유치의 뜻을 밝혔다.

정부는 전국적으로 최악의 경제상태인 전북과 군산에  '소재.부품.장비 2.0전략'을 우선 적용해 군산 경제위기 극복으로 혁신성장을 이루고 지역상생발전을 이루어야 할 것이다.

 

 

김윤태 교수는?

독일 마부르크 필립스대학교 박사(철학)로 심리운동학을 전공했다.  

현재 우석대 유아특수교육과, 심리운동학과 교수다.

또 우석대 사이버 평생교육원장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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